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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튀르도, 트럼프 당선 축하…"양국 우정 세계의 선망 대상"[트럼프 시대]

등록 2024.11.06 23:29:40수정 2024.11.06 23: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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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시)이 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윈필드 하우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동하고 있다. 2019.12.04

[런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시)이 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윈필드 하우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동하고 있다. 2019.12.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쥐스탱 튀르도 캐나다 총리는 6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축하한다는 인사를 보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도 총리는 이날 소셜 플랫폼 X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과거 백악관에서 두 사람이 회담한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튀르도 총리는 "캐나다와 미국 간 우정은 세계의 선망을 받고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과 내가 양국에 더 많은 기회와 번영, 안보를 창출하도록 함께 노력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재임 시절 튀르도 총리를 유약하고 정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개인적 갈등을 빚는가 하면 캐나다의 주요 무역행태를 비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캐나다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철강제품에는 실제로 관세를 적용하기도 했다.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가운데 하나인 캐나다에 대한 유례 없이 강도 높은 비판과 압박에 캐나다 국민과 여론은 트럼프에 상당한 반감을 보였다.

이는 2020년 전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하자 캐나다 국민에 안도감을 주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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