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도시바람길숲’ 착공
16만㎡ 숲 복원·산책로 조성…2025년 말 완공
경주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
이날 행사에서 인근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고시한 황성공원 마스터플랜을 소개했다.
도시바람길숲 사업은 100억원을 투입해 2025년 말까지 공원 내 16만271㎡에 숲을 복원하고 산책로와 물길을 조성한다. 도심 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21년 산림청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 7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쳤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 LH공사와 공공토지 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350억을 들여 그동안 황성공원 내 사유지 9만7189㎡를 매입하고 각종 지장물을 철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공간인 황성공원을 새롭게 가꾸어 더욱 풍부한 생태계와 명품 숲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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