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세곡천 수변활력거점 오늘 개장…불광천·고덕천도 문 연다

등록 2024.11.11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프로젝트 일환

[서울=뉴시스]세곡천 수변주거문화공간. 2024.11.1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세곡천 수변주거문화공간. 2024.11.1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세곡동 509)을 11일 개장한다.

세곡천 수변활력거점 개장식은 이날 오후 2시20분 강남구 세곡천 물맞이공원 수변스탠드에서 열린다.

개장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국민의힘 박수민 국회의원,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 등이 직접 참석한다.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시 전역에 흐르는 물길을 따라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 경제, 휴식·여가가 가능한 수변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1호 홍제천 홍제폭포카페, 2호 관악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 3호 동작구 도림천 주민커뮤니티, 4호 홍제천 상류 역사문화 공간이 조성됐고 이번이 5호다.
[서울=뉴시스]은평구(불광천) 수변주거문화공간. 2024.11.1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은평구(불광천) 수변주거문화공간. 2024.11.1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제폭포 인근에 조성된 '카페폭포'에는 개장 후 약 1년 반 만에 140만명이 방문했다. 고가 밑 낙후된 주차장과 창고를 정비해 재탄생시킨 카페폭포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해외 누리소통망(SNS)에서 누적 조회 수 3000만회를 기록했다.

연내 서대문구 불광천, 은평구 불광천, 강동구 고덕천에서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내년까지 성북천, 구파발천, 우이천, 안양천 등 21개 자치구에 총 27곳을 조성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은 점심 산책을 하는 직장인들과 휴식을 취하려는 가족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물맞이공원에는 천변을 바라보며 쉬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설치됐다. 자연·생태 체험이 가능한 테라스, 클라이밍 등 놀이가 가능한 사면놀이터가 설치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전역을 흐르는 수변 공간은 시민 일상과 연결되는 무한한 성장 동력이다. 수변감성도시는 서울의 한강과 지천을 보석으로 다듬어 시민께 되돌려 드리겠다는 비전"이라며, "내 집 가까이에서 휴식과 여가는 물론이고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자연환경을 즐기는 일상 속 힐링 공간이자 서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