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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근린공원에 '대현산 숲속 책 쉼터' 개관

등록 2024.11.13 15: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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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2889권 갖춰 화~일요일까지 운영

친환경 마감재 사용해 자연 친화적 조성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14일 자연과 더불어 책을 읽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현산 숲속 책 쉼터'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응봉근린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연 면적 333.3㎡ 규모의 문화시설로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독서와 소통의 공간이다.

1층은 다목적실과 공중화장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카페 쉼터'와 함께 어린이 및 유아 전용의 '키즈 쉼터'를 조성했다.

2889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어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책을 읽을 수 있다.

쉼터는 주변 나무 등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시공됐으며, 목재 서가 등 내부 시설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됐다. 또 쉼터 앞으로는 성동구 마을정원사들과 함께 가꾼 특화 정원로 꾸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대현산 숲속 책 쉼터’에서 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느끼며 가족, 이웃과 함께 편안한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독서하는 즐거움, 자연을 만끽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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