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고 하루 전날 주말집회 참여 독려…"시민 조직된 힘 보여달라"
당원들에게 문자…"어떤 권력도 국민 위 군림할 수 없어"
민주, 16일 조국혁신당·시민단체 등과 광화문에서 집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된 뒤 퇴장하고 있다. 2024.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당원들에게 주말 장외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헌법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일,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가 고난을 헤쳐오신 국민 위대함으로 또다시 닥쳐온 시련을 극복해 나아갑시다"라며 "16일 오후 4시30분 광화문에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보여달라"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다음날인 16일 오후 4시30분 서울 광화문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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