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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바뀌었다…요즘엔 중국 남성들이 일본 性관광

등록 2024.11.18 09:11:43수정 2024.11.18 10: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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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본 경제 호황기 일본 남성이 가난한 나라로 성 관광을 떠났지만, 최근에는 중국 남성들이 일본으로 성 관광에 나서는 경우가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본 경제 호황기 일본 남성이 가난한 나라로 성 관광을 떠났지만, 최근에는 중국 남성들이 일본으로 성 관광에 나서는 경우가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일본 경제 호황기 일본 남성이 가난한 나라로 성 관광을 떠났지만, 최근에는 중국 남성들이 일본으로 성 관광에 나서는 경우가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아시아의 새로운 섹스 투어리즘 수도인 도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엔화 약세와 일본 내 빈곤 증가로 많은 외국인들이 일본 성 관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도쿄 공원에서는 해가 지기도 전에 젊은 여성들이 나와 고객을 기다리는 경우가 늘었다.

경제 상황이 나빠진 10대와 20대 초반 여성들이 생존을 위해 성 산업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폭력 사건도 급증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일본 청소년보호연락협의회(세이보렌)의 다나카 요시히데 사무총장은 “일본은 가난한 나라가 됐으며, 공원은 성매매와 동의어가 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 성 관광을 오는 외국인 남성은 백인, 아시아인, 흑인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중국인"이라며 "중국 남성들이 과거 일본 남성들의 모습을 답습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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