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아이디어 뮤지엄 '사이 어딘가에'…19개 행사 무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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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이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 '사이 어딘가에'를 오는 21~30일 리움미술관 M2, 강당, 컨퍼런스룸 등에서 개최한다.
샤넬 컬처 펀드(CHANEL Culture Fund)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디어(Idea)라는 단어를 통해 미술관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포용성(Inclusivity), 다양성(Diversity), 평등(Equality), 접근성(Access)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리움미술관의 중장기 프로젝트다.
올해 '사이 어딘가에'는 ▲타자와 함께하기 ▲젠더적 전환, 유동적 정체성 ▲기존 서사의 해체와 재구성 ▲다종 간의 공생을 위한 생태적 사유와 실천에 주목하는 강연, 토크, 필름 스크리닝, 퍼포먼스 등 19개 프로그램을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한다.
아이디어 뮤지엄을 기획한 구정연 교육연구실장은 “아이디어 뮤지엄은 동시대 현안을 둘러싼 사유와 논의의 장소로써 미술관의 역할을 확장하며, 학제 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예술가와 함께하는 퍼블릭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젠더와 다양성’에 대한 화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는 리움미술관 홈페이지 내 '배움∙연구 >프로그램' 에서 프로그램별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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