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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0월 인플레, 2.0%로 확정…9월 1.7%에서

등록 2024.11.19 20:07:36수정 2024.11.19 2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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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ECB 프랑크푸르트 옛본부 앞의 유로화 상징물

[AP/뉴시스]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ECB 프랑크푸르트 옛본부 앞의 유로화 상징물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0개 국의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10월에 2.0%로 확정되었다고 19일 유럽연합 통계국 유르스탯이 발표했다.

10월 말일 발표되었던 속보치와 같은 인플레 수치다. 9월의 1.7%에서 높아졌다.

유로존의 월간 물가상승률은 0.3%였다. 서비스 부문이 상승률 연 2.0%의 대부분인 1.77% 포인트를 기여했으며 식품 알코올 부문은 0.56% 포인트 기여했다. 반면 에너지는 1년 동안 물가 상승 기여도가 마이너스 0.45% 포인트였다.

27개국 유럽연합(EU) 전체로는 연 인플레가 2.3%인 가운데 슬로베니아가 0.0% 및 아일랜드가 0.1%에 그쳤다. 루마니아는 5.0% 및 벨기에는 4.5%로 높았다.

독일은 속보치 때와 같이 9월 1.8%에서 2.4%가 되었고 프랑스는 1.4%에서 1.6%가 되었다.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ECB)은 올 6월 중순 첫 정책금리 인하에 이어 9월 초순과 10월 중순에 연속 인하를 했다. 일반은행이 여유 자금을 일반 대출하지 않고 ECB에 예치할 때 주는 중앙은행 예치(데포) 금리는 이로써 4.0%에서 3.25%%까지 떨어졌다.

유로존은 올 1분기에 분기대비 0.3% 성장한 뒤 2분기에 0.2% 그리고 3분기에 0.4% 성장했다. 지난해 0.4% 성장에 그쳤다가 올해는 0.8%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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