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예산 3조5048억원 편성…"올해보다 8.2% ↑"
SK하이닉스 실적 개선 지방소득세 증가 등 세입 늘어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조5048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긴축재정을 운용한 올해 본예산보다 2657억원(8.2%)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에 따른 지방소득세 수입 증가(1043억원), 복지·환경 국·도비 보조금 확대(809억원) 등에서 세입 규모가 늘었다.
주요 세출 사업은 ▲기초연금 3534억원 ▲생계급여 1360억원 ▲아동수당 499억원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146억원 ▲출산육아수당 130억원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263억원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 39억원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32억원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 30억원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27억원 등이다.
청주랜드 탄소중립체험관 개선 24억원, 옥화자연휴양림 롤글라이더 설치 20억원, 오송산단 물놀이장 조성 19억원, 오창산단 물놀이장 조성 17억원, 무심천 물놀이장 및 썰매장 조성 11억원, 무심천 수변·문화공간 조성 10억원 등 여가 부문 예산도 늘었다.
청주 OSCO 건립 112억원, 서원 청년문화특구 조성 76억원,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29억원, 수영로 확장 16억원,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462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 47억원 등도 반영됐다.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20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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