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내년은 민생 어려움 해소하는 해 될 것"
[파주=뉴시스] 김경일 파주시장.(사진=파주시 제공)[email protected]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은 20일 파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올해는 오직 민생만을 생각하며 위기에 직면한 민생을 지키기 위한 각종 정책추진에 집중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을 효율화하고 필요시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파주 경제와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적극재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성과로는 '지역화폐 전국 최대 수준 발행', '제1회 기업박람회', '2024년 경기도 체육대회',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도입', '민원행정서비스 2·5·7제도 정착',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내년에는 '100만 자족도시 신속진입',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을 3대 시정 목표로 세우고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52만 시민이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파주시 핵심사업인 성매매집결지 폐쇄, 민원행정서비스 2·5·7 고도화, 명예시장 및 이동시장실 확대운영, 각종 청사 신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김 시장은 "시민중심도시 파주, 전국이 주목하는 100만 자족도시, 더 큰 파주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모든 공직자가 더 가깝고 더 빠른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대비 1457억 증가한 2025년 예산안 2조 1527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첫 본예산 '2조원 시대'에 이어 최대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와 민생회복을 위한 시정을 착실히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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