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워싱턴 국회 거점, 본격 활동 개시…"실질 협력 목표"
한미의회교류센터 첫 공식 콘퍼런스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김한정 한미의회교류센터(KIPEC) 초대 이사장이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인근 '하얏트리젠시 워싱턴'에서 열린 KIPEC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11.21.
KIPEC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인근 '하얏트리젠시 워싱턴'에서 미국 차기 행정부 한미동맹 및 의회교류 관련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KIPEC은 미국 정치 심장부인 워싱턴DC에서 국회 대미 외교를 지원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진표 당시 국회의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야 중진 10명이 직접 참석했다.
다만 실질적인 공개 활동을 시작하기까지는 반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다. 지난달에야 창립이사회가 열려 김한정 전 국회의원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콘퍼런스를 시작하며 "KIPEC은 양국 의원들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용적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대화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인근 '하얏트리젠시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의회교류센터(KIPEC) 콘퍼런스에서 차기 미국 행정부 한미동맹 관련 패널 토의가 진행되는 모습. 2024.11.21.
브레진스키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 차기 내각과 관련해 "실제로 브레이크를 걸어줄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걱정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교안보 라인과 관련해 "(마코) 루비오(국무장관 지명자)는 괜찮은 지명이지만 국방이나 정보 등 다른 이들은 내 관점에서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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