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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공급망실시지침 2027년 실시…산업부, 중소·중견기업 대응 설명

등록 2024.11.26 11:00:00수정 2024.11.26 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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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생산성본부와 릴레이 설명회 개최

컨설팅 제공…탄소데이터 플랫폼 등 뒷받침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지침(CSDDD)이 오는 2027년부터 적용되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들의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한국생산성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EU 공급망실사지침 대응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EU 공급망실사지침 주요내용과 쟁점(KOTRA) ▲비유럽국가 기업에 대한 영향(글로벌 컨설팅기업)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공급망실사지침 대응방안(한국생산성본부) 발표가 있었다.

이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공급망 실사 대응 체계 구축 사례도 소개됐다.

최영락 한국생산성본부 본부장은 "공급망 실사는 공급망 전반에서 책임 경영을 요구하는 만큼 이번 설명회가 중소·중견기업들이 실사 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업계 소통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에게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욱이 관계 부처와 함께 업계 소통을 비롯해 산업 공급망 탄소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지원도 이어간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대기업 외에 공급망 내 중소·중견기업도 실사의 간접적 영향권에 포함될 수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면 EU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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