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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베트남 녹색산업 시장 개척 나선다

등록 2024.11.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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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수주지원단 현지 파견

고위급 회담 등 국내 기술 전파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26일 환경부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상하수도 협력 및 재활용 산업지구 조성을 주제로 하는 고위급 회담 및 토론회를 현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지원으로 상하수도법 제정을 추진 중인데,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베트남 상하수도 시장에 국내기업이 선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는 베트남 자원재활용산업지구 설립을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베트남 자원재활용산업지구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순환경제 사업으로 지난 7월 양국 총리 임석하에 양국 장관 간 자원재활용산업지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 자원재활용산업지구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현지 기업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복합단지로, 현지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기반 시설 역할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 상호 교류하고 우리나라의 자원순환 분야 우수기술을 알리는 발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베트남은 동남아 녹색산업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로 상하수도, 폐기물 에너지화 등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라며 "환경부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민간에 사업기회를 창출해 국내기업이 해외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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