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생태 해설장 운영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12일 오후 울산시 중구 태화강 둔치 일대에서 5만여마리의 떼까마귀(갈까마귀)가 군무를 펼치고 있다. 2019.11.12.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2월 한 달간 태화강 생태관광 상설체험장 일원(중구 태화동 343)에서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생태 해설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생태 해설장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연환경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떼까마귀의 생태적 특성과 떼까마귀가 태화강 삼호대숲을 찾아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관람객들이 누워서 편안하게 떼까마귀 군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접이식 침대형 의자를 10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 떼까마귀 원형 배지 만들기 체험 등도 준비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태화강을 찾는 떼까마귀는 울산만이 가진 특별한 생태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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