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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 예산안 '9518억'…"신재생에너지산업 속도"

등록 2024.12.02 12:38:43수정 2024.12.02 14: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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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제출 시정연설로 내년 운영방향 제시

[보령=뉴시스] 김동일 보령시장이 2일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4.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김동일 보령시장이 2일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4.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내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미래 전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외적 성장을 이끌어내 신재생에너지 산업도시로 전환을 가속화하겠습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2일 열린 제263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내년 '충남 방문의 해'와 '시·군통합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도시 위상을 드높여 '시민과 함께 더 큰 보령'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내년 보령시 예산안의 총 규모는 9518억원으로 일반회계 8644억원, 특별회계는 874억원이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신규사업은 타당성과 시급성을 판단, 필요 사업만 담고 보조금도 성과평가와 피드백으로 해 감액편성했다.

또 사회복지 예산은 금년 대비 3% 74억원이 증액된 2500억원으로 돌봄의 대상을 넓혔다. 보령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신설에 따른 28억원, 독감 무료접종 전 시민 확대 실시를 위한 6억원을 편성해 사회적 약자와 시민건강을 우선으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원도심복합업무타운, 중앙공원, 도로개설, 주차장조성 등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4차년도가 순항해야 민선 8기 시정과 9대 시의회 의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며 "보령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향해 시의원과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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