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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2025년 임원인사…부사장 6명 등 16명 승진

등록 2024.12.02 09:23:24수정 2024.12.02 09: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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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명 승진…전년보다 크게 줄어

40대 부사장 2명 승진…경영자 후보층 강화

[서울=뉴시스]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SDR'. (사진 = 업체 제공) 2024.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SDR'. (사진 = 업체 제공) 2024.1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2일 부사장 및 상무,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켰는데 지난해(27명)보다 승진 규모가 줄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경영성과 창출 및 신제품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이번 인사에서 중용했다.

김봉한 법무실 해외법무그룹장 부사장은 미주 사업 초기부터 공급 계약을 담당했고, 이매진(eMagin) 인수와 관련해 미국 정부 승인을 이끌어내는 등 사업 확대를 적기 지원한 것으로 인정받아 승진했다.

윤지환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부사장은 신규 소자구조 개발 및 공정조건 최적화로 퀀텀닷(QD)-올레드(OLED) 성능 개선을 이끌고 IT 신제품용 재료 개발을 통해 패널 특성 차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연령에 관계없이 성과 창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리더를 40대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경영자 후보층을 두텁게 했다.

기창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FAB2팀장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퀀텀닷-올레드 라인의 공정 불량률을 감소시켜 수율 안정화를 주도하고 올레드 설비 가동률 개선 및 라인간 호환성을 확보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 부사장도 1975년생으로 울트라 씬 글라스, 폴더블 등 올레드 신기술 프로모션을 통해 플래그십 제품 비중 확대, 신규 고객 확보에 기여했다.

이 밖에 한준호 부사장, 황의훈 부사장 등이 이번 임원 인사에서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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