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부산시, 선포식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3일 오후 4시30분 시청 의전실에서 '2025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선포식'을 연다.

이날 선포식은 내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고 대표기부자들의 성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2025년도 적십자회비는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적으로 모금 운동이 진행된다. 이후 11월 말까지 상시 모금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및 예방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발굴과 의료지원, 보건안전 교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긴급 구호 등 적십자사의 사업 지원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회비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모금 선포식이 좋은 귀감이 돼 부산에서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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