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5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띄운다
"예산 절감, 조기 발주"
[창녕=뉴시스] 창녕군 2025년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사진=창녕군 제공) 2024.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5년에 소규모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본청 및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4개 조를 편성해 2025년 2월 말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단의 사업 대상은 본청과 14개 읍면에서 진행될 171건의 소규모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64억200만원에 달한다.
사업은 읍면 건의사업 57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46건, 도로 정비사업 8건, 하천 정비사업 9건, 주민참여예산사업 51건으로 구성된다.
군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집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최근 직무교육을 통해 소규모 건설공사의 설계기준 적용,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조사, 종횡단 측량, 수량 산출 방법 등 건설공사 설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했다.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약 6억원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 및 설계 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한 예산 절감과 함께 2025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마철 재해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