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시, 2년 연속 8조대 국비확보…신공항·달빛철도 반영

등록 2024.12.11 14:02: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 대구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년 연속 8조원대 국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국회가 의결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투자사업 4조433억원 등 전년대비 1983억원(2.4%) 증액한 총 8조356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설계비를 667억원이 반영됐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에는 381억원이 배정됐다.

내년 국비 주요 반영 사업을 살펴보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667억원, 달빛철도 건설 45억원을 확보해 동서를 아우르는 한반도 제1내륙 국제관문공항 건설과 이를 연결하는 접근교통망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 32억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56억원 등이 반영됐다.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1209억원, 상화로 입체화 사업 300억원,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 139억원 등도 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381억원),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검사검증 지원(30억원), 이노-덴탈 규제자유 특구(15억원) 등에고 국비가 반영됐다.

대구 글로벌웹툰센터 조성엔 20억원, 대구국제사격장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사업엔 7억원, 게임테크 허브 조성·운영엔 15억원이 책정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대구혁신 100+1'을 완성시켜 쇠락한 대구 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와 함께 양대 특별시로 자리 잡게 될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게 되면 대구 재건의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최근 정치상황 등으로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의 경우 향후 정부 추가경정예산이 있을 경우 반영하거나 2026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