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관, '해양과학 지속적 협력·발전' 경북해양과학단지 합동 세미나
차세대 동해권 해양과학 발전의 체계적 선순환
[서울=뉴시스] 경북해양과학단지(GMSP) 합동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소장 최복경), 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권혁수)과 공동으로 ‘해양과학의 지속적 협력과 발전을 위한 경북해양과학단지(GMSP)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네 번째 개최되는 세미나로, 해양과학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3개 기관의 기관장을 포함해 국립해양과학관 배진호 창의융합교육팀장, 정진현 선임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민원기 동해환경연구센터장, 황선완 독도전문연구센터장, 환동해산업연구원 기술개발부 홍선미 팀장 등 국내 해양과학자들과 GMSP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각 기관의 역할과 기능, 주요사업 및 성과 등을 공유하고, 해양환경 보호, 해양자원 개발 및 탐사, 동해안권 해양산업 혁신을 위한 기술 발전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또 범사회적 ESG 실천과 연계한 GMSP의 방향성과 역할, 연구성과를 활용한 대국민 해양과학교육·전시 확산 및 고객서비스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지역성을 반영해 해양과학 기반의 해양바이오산업, 심해연구, 수소산업 도약 도모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 등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발전·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최복경 소장은 "경북해양과학단지(GMSP)는 동해안권 해양연구 및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양과학 분야의 발전과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해양과학 연구성과와 기술 혁신을 통해 해양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협력의 장이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해양과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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