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녹위 "기후위기 대응 선도할 스타트업 찾습니다"
넷제로 챌린지X' 참여 기업 접수·선정 개시 공고
민관 '원팀' 보육·투자 지원…내년 1월부터 접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디캠프 프론트원에서 열린 '넷제로 챌린지X' 업무협약 및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열수 창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 김봉수 과학기술 사업화진흥원 원장, 허성무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 강석훈 KDB 산업은행 회장, 한 총리,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2024.09.24. [email protected]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가 범국가 탄소중립프로젝트 '넷제로 챌린지X' 대상 기업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넷제로 챌린지X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분야 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 공공조달, 금융 보증 등 특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탄녹위는 16일 이날 넷제로 챌린지X 누리집에 통합 공고를 내고 내년 1월부터 참여 기업 선정 지원 절차를 진행한다.
탄녹위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신용보증기금, LG사이언스파크, SK텔레콤 등 총 12개 기관과 기업이 넷제로 챌린지X 대상 기업 선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탄녹위는 내년 1월부터 기관별로 개별공고를 하고 기술사업화 우수성을 심사한다. 탄소중립기여도는 탄녹위의 평가위원회가 심사평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은 보육과 투자 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화진 탄녹위원장은 "기후기술 분야의 혁신과 이를 상용화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스타트업의 도전정신이 절실하다"며 "기후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민·관 원팀의 범국가적 지원체계인 넷제로 챌린지X는 우리나라가 탄소중립·기후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기회의 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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