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몽골대표팀 초청해 합동 훈련 진행
몽골탁구협회 "지원 덕분에 선수들 경기력 발전"
[서울=뉴시스] 경기대학교 탁구단 및 몽골 탁구대표팀 단체 사진. 2024.12.16.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게 된 합동 훈련은 체육회의 국제 교류 협력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 훈련 사업으로 탁구협회가 몽골 탁구대표팀을 초청해 성사됐다.
바이르 마그나이 몽골탁구협회 국제이사를 비롯해 총 17명이 수원 경기대 탁구팀(수원 내 탁구팀 추가 참가 예정)과 14일 동안 합동 훈련 중이다.
마그나이 국제이사는 "2021년부터 시작된 대한탁구협회의 지원으로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당히 발전했다. 몽골탁구협회 및 체육회의 지원으로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매년 우리 대표팀을 초청해서 지역 여러 팀들과 함께 합동 훈련을 진행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합동 훈련은 우리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문화 체험을 통한 내적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몽골탁구협회와 대한탁구협회는 항상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천 탁구협회 처장은 "몽골대표팀은 2021년부터 한국 지도자 파견 및 합동 훈련을 진행하면서 경기력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청소년 선수들의 경기력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약 80%까지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며 "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몽골대표팀 선수들의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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