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역학조사
입원 환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16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식중독 의심 증상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 직전까지 의심 증상을 보인 재학생 등 학교 관계자들의 수는 35명에 이른다. 이중 3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입원 환자들에게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역학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유증상자와 조리종사자들에게서 검체를 채취했다. 또 보존식 등 검체 30건을 수거해 분석에 나섰다.
서구는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서는 한편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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