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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무면허 뺑소니' 중국인 불법체류자 구속 송치

등록 2024.12.17 10:44:34수정 2024.12.17 1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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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소유자인 내국인은 불구속 송치

[서귀포=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A(52)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에게 운전하도록 한 차량 소유자 내국인 B(50)씨는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9년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들어와 불법 체류하던 중 지난 6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차량 소유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운전자 A씨의 소재를 파악, 곧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고, 도주 사고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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