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여야, 내란 국정조사 특위 명단 20일까지 제출하라"
야 단독 출범 초읽기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20일까지 제출하라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통보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이 이날 오전 지난 12일 제출된 '윤석열 정부의 위헌·무효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관련된 공문을 교섭단체들에게 전달했다.
우 의장은 국정조사 대상 기관 등 범위와 조사 기간 등에 대한 의견, 국정조사 특위 위원 명단 제출 등을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20일 오후 6시다.
앞서 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지난 12일 국회에 '12·3 내란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정조사는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실시할 수 있어 여당이 참여하지 않더라고 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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