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업무협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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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합천댐주변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댐 상류 수질개선 및 주거복지 향상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구인모 군수와 구인도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으며 ‘댐 상류 수질개선 및 주거복지 향상사업’은 지난 9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가조면 기리 양기, 음기, 광성마을 내 악취와 하천오염의 원인이 되는 30년 이상 된 노후 개인정화조를 철거하고 배수설비를 설치해 하수처리시설과 연계 처리함으로써 합천댐 상류의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기용 교수, 문화유산 140여점 거창박물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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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출신으로 진주교육대학교에 재직했던 박기용 교수가 19일 가야시대 토기를 포함한 총 140여점을 거창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된 자료는 가야토기를 비롯해 거창 지역 인물과 관련된 고문서 자료와 이당 김은호, 위당 오세창 등 근현대 유명 서화가들의 작품, 생활자료로서의 민속품 등 다양하다. 이 자료들은 박 교수가 1980년대부터 꾸준히 수집해온 것이다.
박기용 교수는 ‘거창의 누정문화’, ‘거창의 효자와 열녀’ 등 지역사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며 거창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 왔다. 퇴직 후 고향으로 돌아온 박 교수는 문화원과 향교에서 한문 강좌를 개설하고 향토사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거창박물관은 지역사 관련 사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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