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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도전…"27개 전략 사업"

등록 2024.12.20 0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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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인증 신청서 제출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에서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위해 4개 분야, 27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 추진 사업은 ▲아동친화 공간과 환경 조성 분야=아이사랑 놀이터 12곳→13곳 확대, 성남형 아동친화적 놀이터 2곳→3곳 확대 조성 등 8개 ▲안전과 보호 체계 강화 분야=어린이 안전 체험 캠프 운영, 청소년 폭력 사각지대 지원 등 8개다.

또 ▲건강한 성장과 참여 기회 지원 분야=청소년 참여 예산제, 정신건강 인공지능(AI) 체험관 운영 등 5개 ▲아동 권리 증진과 가정 연계 강화 분야=아동참여단 운영, 취약계층 아동 통합 서비스 등 6개 사업을 편다.

시는 이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전략사업을 선정했다.

앞서 지난 2~8월 진행한 아동친화도시 표준 조사 내용과 시민 의견 수렴 내용, 최근 4개월간 진행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내용을 종합 반영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중점 추진하고, 3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이런 사업 내용이 담긴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 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도시다.

인증 기간은 4년이며, 상위단계 인증은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아동 참여와 권리교육, 아동 친화적 공간 조성 등 5대 영역을 평가해 내년 8월에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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