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김동성, 아내와 건설현장 근무
[서울=뉴시스]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과 아내 인민정이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인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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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동성 아내 인민정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남편 김동성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인 모습을 올렸다.
영상 속 부부는 안전모를 착용한 채 건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인민정은 "오늘도 살기 위해 잘 해냈다"며 "슬기로운 재혼 생활. 개고생 동반자"라고 말했다.
한 팬은 "정신이 건강하고 험한 길 헤쳐 나가는 걸 보니 또 금메달 딸 것 같아요"라고 응원 댓글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김동성. (사진=인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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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만 18세 나이에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2018년 이혼했다. 이후 김동성은 인민정과 2021년 2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다. 같은해 5월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김동성은 전(前) 부인과 양육비 미지급 등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김동성과 재혼한 인민정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이에 대해 인민정은 지난 4월 본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속도 모르고 사정도 모르면서 그저 욕받이가 되었다"고 토로했다. 또 "크게 마음 먹고 오빠와 같이 안전화를 신었다"며 김동성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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