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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몸풀기 체조' 도입 후 근골격계 산재 17건→6건 감소

등록 2024.12.23 11: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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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몸풀기 체조' 도입 후 근골격계 산재 17건→6건 감소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근골격계 질환 산재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65% 감소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글골격계 질환 발생 건수는 6건(12월 10일 기준)으로 지난해 17건보다 크게 줄었다.

앞서 시교육청은 현업근로자들이 작업 전·중·후 몸풀기를 할 수 있도록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체조' 영상을 제작해 지난 9월에 보급했다.

또한 수시 유해요인 조사를 진행한 8곳에 위탁 용역을 지원해 업무를 줄이고 근골격계 부담 작업 개선에 힘썼다.

울산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해 테이핑 교실, 요가링 운동 교실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 학교 14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는 83.9%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자 77%가 허리, 어깨 등 통증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 특성에 맞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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