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납골당부터 화재안전 배터리까지…울산 중기 기술혁신 눈길
울산 북구, 42개 중소기업 성장지원 추진…보고회 개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와 울산테크노파크는 23일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에서 2024년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고 미래자동차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을 통해 초기 기술 제조기업 육성, 예비스타기업 육성, 기술 강소기업 성장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5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특허, 멘토링 등 7개 기업 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해 42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여기업 중 2곳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수행한 A기업은 '전기차 배터리셀 안전 운송을 위한 화재확산억제 기능 코팅액 도포포장 BOX 기술개발'을 과제로 수행했다.
배터리셀 보관 중 배터리 열폭주 화재발생 시 배터리 전체로 화재가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B기업은 '태양광 패널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이용한 스마트 납골당 시제품 제작'을 추진했다.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전력을 절감하고 스마트 도어를 장착해 미래 지향적인 납골당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내년에 사업화제품 출시하고 웹·앱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산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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