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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배달종사자 사고 위험…플랫폼 운영사 한파대책 필요"

등록 2024.12.23 14:04:10수정 2024.12.23 14: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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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 예방 3대수칙 준수해야"

[서울=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경기 삼성전자 평택공장에서 열린 반도체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경기 삼성전자 평택공장에서 열린 반도체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4.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겨울철 배달종사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랭질환 예방 3대 수칙을 준수하고 플랫폼 운영사에 한파 대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23일 고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배달종사자 교통사고와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배달종사자들은 야외에서 오래 일해야 한다는 직업 특성 상 한랭질환 및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김 장관은 이날 한랭질환 예방 3대 수칙(따뜻한 옷, 물, 쉼터)과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수칙(빙판길 저속 운전, 안전모 착용) 등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겨울철 도로 위에서 일하는 배달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 운영사도 적극적으로 한파 대책을 시행하고 쉼터 정보를 반드시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년부터 배달종사자 등 노무제공자 안전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며 "이 예산을 마중물 삼아 플랫폼 운영사, 직종별 협회, 지자체 등이 증가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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