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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내년에 스마트경로당 100곳 구축

등록 2024.12.26 13:51:55수정 2024.12.26 17: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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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빌리지 보급 공모 선정…국비 7억 확보

[완주=뉴시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가 7일 완주에 위치한 무더위쉼터와 스마트 쉼터를 찾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마천경로당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불편사항이 있는지 점검했다. 2024.08.07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가 7일 완주에 위치한 무더위쉼터와 스마트 쉼터를 찾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마천경로당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불편사항이 있는지 점검했다. 2024.08.07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스마트경로당 구축에 나선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지역별 현안을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경로당을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디지털 공간으로 변모하기 위해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제안해 A등급을 평가받아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완주군은 국비 7억원을 포함한 총 10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로당 100곳에 원격화상 시스템을 설치, 양방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수의 경로당을 동시에 연결해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복지·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스마트경로당 시범대상지 100곳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읍면에서 추천받은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주민, 이장, 회장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달 중 현장실사를 마무리하고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신사업 발굴 선점에 노력하고, 사업화가 이뤄지기까지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로당 이용 주민들이 디지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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