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콘텐츠테크, 안정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미디어 콘텐츠그룹 모비데이즈는 자회사인 K콘텐츠 커머스 기업 모비콘텐츠테크가 신임 대표이사로 안정은 현 운영관리그룹 그룹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안정은 신임 대표이사는 모비콘텐츠테크의 주요 서비스인 코코다이브의 창립자이자 운영 그룹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K-팝 커머스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관리·세일즈·물류·플랫폼 운영 등 주요 영역에서 뛰어난 역량이 검증된 전문가다. 그는 특히 코코다이브가 전 세계 430만 팬덤을 달성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또 그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K컬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0월 중국 내 온라인 스토어 'COKODIVE CHINA'를 오픈하고, 이달에는 인도의 K컬처 페스티벌 코스모스(KOSMOS)에서 COKODIVE 부스를 운영해 인도 팬들에게 K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며 아시아 내 코코다이브의 입지를 견고히했다.
안정은 대표는 "K콘텐츠 커머스 산업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일즈 확장, K콘텐츠 밸류체인 구축,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추가 확보, 기술 개발을 통한 테크 분야 강화에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모비콘텐츠테크는 오는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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