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국가유산청에 8억원 후원…누적 기부액 93억
문화유산 환수 비롯해 국내 문화유산 보호 등 지원 범위 확대
[서울=뉴시스] 라이엇 게임즈 로고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24일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총 8억원의 사회환원기금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한다는 기조 아래 지난 12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협약을 체결해 왔다. 누적 기부금은 총 93억원을 넘어섰다. 국가유산지킴이 후원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기금은 기존에 라이엇 게임즈가 지원해 온 국외소재 문화유산 환수를 비롯해 국내 문화유산 보호·지원,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 교육 등에 활용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석가삼존도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중화궁인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척암선생문집 책판 ▲보록 등 총 6회의 국외소재 문화유산 환수에 함께했다.
또 서울 문묘와 성균관 문화유산 안내판 개선과 3D 디지털 원형 기록 지원 ▲이상의 집 보수 정비 ▲조선왕릉, 궁궐 관리 장비 지원 등 문화유적지의 가치를 살리고 ▲티모 원정대 ▲무형유산 전승승 지원 등 인적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도 병행한 바 있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올해도 국가유산청과 후원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건 늘 자사의 사회환원사업을 지지해 주시는 플레이어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국외소재 문화유산 환수를 넘어 국내 문화유산 보호와 지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인 만큼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