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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정부 빈 땅 매입 '로컬푸드직매장·농촌협약센터' 조성

등록 2024.12.28 13: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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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고창군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매입한 부지와 인근 부지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고창군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매입한 부지와 인근 부지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고창우체국 인근 기획재정부 소유 토지 3105㎡를 매입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중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고창읍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기재부 소유 토지로 개인간의 거래가 없어 지난 26년간 빈 공터로 남아 있었다.

이곳을 대상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간’ 사업계획을 세운 군은 올해에만 3차례가 넘는 기재부 방문 등 끈질긴 설득 끝에 매입을 성사시켰다.

군은 이곳에 대지 3105㎡, 연 면적1500㎡, 지상 3층 건물을 지어 '로컬푸드직매장'과 '농촌협약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1층에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고 2층에는 보육센터와 청소년·청년 문화공간, 다목적실 3층에는 농촌협약센터사무실과 대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중·소·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안정적 판로와 소득창출 기회제공의 장이 되고 농촌협약센터는 관내 13개 지역에서 추진되는 437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심덕섭 군수는 "읍·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군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편의와 도시발전을 위해 방치되고 있는 곳곳의 공간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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