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하은호 군포시장 "도시를 가치 있게 만들겠다"
[군포=뉴시스] "도시를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군포시 제공). 2024.1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은 28일 “시민과 공직자의 힘을 모아 도시를 가치 있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겠다”며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하 시장은 새해를 앞두고 미리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크고 작은 변화와 성장의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경기 중·서남부권 중핵 도시로 성장할 명품 도시 군포의 완성을 위해 1000여 공직자와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청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관내를 통과하는 GTX-C(수도권 광역급행 열차) 노선이 착공되고 금정~당정역까지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반영 여부가 검토되고 있으며, 금정역 남북부 역사 통합 개발사업은 본격적인 착수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은 산본신도시 전체를 정비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미래도시 지원센터의 선도적 운영 속에, 전국에서 가장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목소리의 톤을 높였다.
또 "청년 공간 플라잉, 상생 드림 플라자, 송부 종합사회복지관, 송정 복합체육센터 등 생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 가운데 새로운 군포를 건설하기 위한 청사진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의 상황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며 "나라 안팎이 혼란한 시국으로 시민의 시름은 깊어지고 살림살이도 팍팍해져 시정 운영 또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협조를 청한다"고 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지혜를 발휘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10년 후 도래할 멋진 군포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층 더 편리해진 교통 중심도시 군포!, 재건축·재개발과 신도시 조성을 통한 미래도시 군포!,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과 신산업 육성으로 우뚝 성장한 경제도시 군포!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여기에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면 꿈이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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