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농협, 과천시 애향장학회에 5000만원 기부
[과천=뉴시스] 애향장학회 기금 전달 현장, (사진 왼쪽부터 이상각 애향장학회 이사장, 신계용 과천시장, 이경수 과천농협 조합장=과천시 제공). 2024.1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최근 과천농협으로부터 애향장학회 장학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경수 농협 조합장은 신계용 과천시장, 이상각 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을 전달했다.
이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은 우리 농협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어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기부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더 큰 성장을 돕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화답했고, 신 시장은 “과천농협의 귀중한 기부는 지역 인재 양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과천시는 지역 학생들이 더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능한 인재 양성과 명문 학교 육성으로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과천시와 과천농협 등 32개 기관이 출연한 가운데 현재 총 228억3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고교생과 대학생 6644명에게 112억248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지난달 7일에는 게임업체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동행의 달력' 제작·판매 수익금 전액을 과천시 애향장학회에 기부했다. 펄어비스는 2016년부터 검은사막 '동행의 달력'을 제작·판매하는 가운데 수익금을 장학단체 등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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