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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 '광복빵', 3·1절·광복절에 판매한다

등록 2025.02.24 17:42:19수정 2025.02.24 17: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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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성심당, 광복 80주년 맞아 판매 일정 공개

수익금 일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후원

[대전=뉴시스]조폐공사와 성심당이 공동개발한 광복빵. (사진=조폐공사 제공) 2025. 02. 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조폐공사와 성심당이 공동개발한 광복빵. (사진=조폐공사 제공) 2025. 02. 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의 대표 제빵기업인 성심당이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빵'을 3·1절과 광복절 두 차례에 걸쳐 판매에 들어간다.

24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광복빵은 공사와 성심당이 작년 8월 협약을 체결해 공동 개발한 빵이다. 광복빵은 지난해 8월 1일 시범 출시돼 단 2주 만에 총 2만 1870개, 1억원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판매하는데 1차 판매는 24일부터 3월3일까지이며, 2차 판매는 7월28일부터 8월17일까지다. 광복빵은 한 박스에 4개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가는 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광복빵 판매수익금 일부는 연내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으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광복빵은 조폐공사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주화,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등을 디자인한 경험을 살려 '광복'과 '창업스토리'를 주제로 브랜드를 기획한 지역사회 동반 성장 협력 사례다.
 


광복빵은 여느 빵과 달리 광복 80주년에 맞춰 매우 특별하게 디자인 됐다. 상자 윗면에는 성심당 마스코트 '성심이'가 바게뜨 빵을 깃대로 삼은 태극기를 들고 있다.

앞면에는 태극 문양 안에 '광복'이라는 글자를 새긴 심벌을 배치했다. 옆면에는 조폐공사와 성심당의 역사를 기록했으며 상자 안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 엽서가 들어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역사적인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를 '광복빵'에 담았다"며 "대전 대표기업 성심당과 함께 '광복빵'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후원해 3·1절과 광복 80주년을 뜻깊게 기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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