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행동 "尹 석방이 웬말, 검찰 즉시 항고하라" 규탄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 긴급 규탄대회' 열어
"권력자에 대한 불처벌 조장…사회적 혼란 우려"
![[서울=뉴시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7일 오후 7시30분부터 광화문 서십자각터 인근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 긴급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비상행동 제공) 2025.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7/NISI20250307_0001786391_web.jpg?rnd=20250307204156)
[서울=뉴시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7일 오후 7시30분부터 광화문 서십자각터 인근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 긴급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비상행동 제공) 2025.03.0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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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법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가운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의 석방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터 인근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 긴급 규탄대회'를 열고 "검찰은 즉시 항고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여명, 경찰 비공식 추산 8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석방이 웬말이냐" "검찰은 즉시 항고하라" "석방결정 규탄한다"고 외쳤다.
윤복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은 "검찰이 7일 이내 즉시 항고하면 구속이 유지된다. 이번 결정이 이례적인 만큼 상급심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 검찰은 반드시 즉시 항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폭력에 있어서 권력자에 대한 불처벌은 용납할 수 없는 부정의다.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법원의 이례적 구속취소 결정은 권력자에 대한 불처벌을 조장하고, 사회적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단 점에서 우려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시민들도 "법원은 늘 시민들의 상식으로 납득되지 않는 판결을 내려왔다" "윤석열의 구속 유지와 처벌을 소망한다" "법원의 윤석열 구속취소 규탄한다" "검찰은 즉시 항고하라"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들은 규탄대회 후 오후 8시30분부터 안국역에 위치한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 중이다.
촛불행동 역시 오후 7시부터 안국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윤석열 파면 국민의힘 해산 촛불문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촛불행동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200여명, 경찰 비공식 추산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만큼 구속취소 결정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이유다.
재판부가 구속 취소 결정문을 검찰에 보내고 검찰이 서울구치소에 석방지휘서를 보내면 윤 대통령은 석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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