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펩, 신임 심경재 대표이사 합류…"글로벌 시장 확대"
김재일 대표 사업부문·심 대표 경영부문
![[서울=뉴시스] 김재일(왼쪽)·심경재 HLB펩 각자 대표. (사진=HLB펩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1/NISI20250401_0001805986_web.jpg?rnd=20250401083838)
[서울=뉴시스] 김재일(왼쪽)·심경재 HLB펩 각자 대표. (사진=HLB펩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펩타이드 전문 기업 HLB펩(구 애니젠)은 기존 김재일 대표와 신임 심경재 대표 투톱 체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HLB펩은 지난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심경재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로 새롭게 선임했다. 김재일 대표는 사업 부문을, 심경재 대표는 경영부문을 맡아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김재일 대표는 동경대에서 생화학과 이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일본 미쯔비시 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 동경대 조교수 등을 거쳐 지난 2000년 애니젠을 창업했다. 펩타이드 부문 전문가다.
신임 심경재 대표는 중앙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두산건설, 삼성 에스원 등에서 대외업무를 맡아왔다. HLB그룹에는 2019년 합류해 커뮤니케이션팀 리더로 활동했고, 지난해에는 HLB뉴로토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심경재 신임 대표는 "올해는 HLB펩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는 한편, 차세대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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