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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산업진흥원, 한남대 혁신파크로 간다…4월 이전

등록 2025.04.02 1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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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입주할 한남대 혁신파크. (사진=대전시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입주할 한남대 혁신파크. (사진=대전시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과학산업진흥원(디스텝)이 유성구 가정동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로 이전한다.

대전시는 디스텝이 50년 넘은 노후시설인데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대덕특구의 연구개발 역량과 원도심 산업기반을 연결하기 위한 민선 8기 대전시의 조치다.

현재 디스텝이 위치한 청사는 1977년에 준공된 노후시설로 안전사고 위험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연구·행정 기능 수행 등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한계를 보이고 있었다.

올해 1월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편입되면서 디스텝 입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게 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이전 절차에 착수했다.



디스텝은 지난달 입주 신청을 한데 이어 한국주택공사(LH)와 한남대 등의 심사를 거쳐 지난 1일 최종 입주 확정을 통보 받았다.

시는 입주 계약 및 공간 조성 작업을 거쳐 이달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특구와 지역 산업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기반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디스텝의 대덕구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대전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재배치"라며 "대덕특구의 우수한 자원을 도심융합특구 조성과 대전 역세권 개발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의 산업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재편해 도시 전역의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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