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美 대선은 밴스·해리스 대결?…각 진영서 선두
공화와 민주에서 압도적 선두…'3선' 거론 트럼프는 포함 안 해
![[워싱턴=AP/뉴시스] JD 밴스 미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전국도시연맹 총회에서 연설한 뒤 현장을 떠나는 모습. 2025.3.11.](https://img1.newsis.com/2025/03/11/NISI20250311_0000171772_web.jpg?rnd=20250311111142)
[워싱턴=AP/뉴시스] JD 밴스 미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전국도시연맹 총회에서 연설한 뒤 현장을 떠나는 모습. 2025.3.11.
2일(현지 시간)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날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와 이코노미스트가 공개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밴스 부통령과 해리스 전 부통령은 각 당 10명의 후보 가운데 선두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공화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밴스 부통령은 69%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각각 42%, 39% 지지율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34%)과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33%)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군에 포함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에서 금지한 3선 도전 가능성을 계속 시사했다.
![[워싱턴=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2025.01.16.](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0034963_web.jpg?rnd=20250117134017)
[워싱턴=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2025.01.16.
이어 진보 성향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뉴욕) 하원의원과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25시간 역대 최장 연설로 주목을 받은 코리 부커(뉴저지) 상원의원은 27%의 지지율로 6위에 올랐다. 나머지 후보들은 25% 이상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미국 성인 1626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3.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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