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의 미래를 조망한다"…2025서울모빌리티쇼 킨텍스서 개막

13일까지 10일간 자율주행 등 혁신 콘텐츠 전시

12개국 451개 기업·기관 참가…21종의 신차 공개

[고양=뉴시스]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사진=킨텍스 제공)[e-mail]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1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모빌리티 에브리웨어'라는 주제로 전세계 12개국 451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선 자동차,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육해공의 다양한 이동수단과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콘텐츠가 전시된다.



세계 최초 5종, 아시아 최초 2종, 국내 최초 14종의 신차가 공개된다. 현대차는 '엑스(X) 그란 쿠페 콘셉트'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 등을 선보인다. 기아는 '더 기아 PV5'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연구기관 등이 함께 모여 모빌리티의 비전을 공유하는 '서울모빌리티포럼', 모빌리티산업의 AI 활용을 주제로 하는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도전 정신, 협력의 힘으로 통상 파고를 이겨내자"고 "정부도 자동차산업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산업인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서울모빌리티쇼 아주자동차대학교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2025.04.03.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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