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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이재명, 대통령 눈앞에 아른거리니 개헌 외면해"

등록 2025.04.07 16:35:11수정 2025.04.07 17: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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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개헌 한다고 하니까 정말 하는 줄 알더라'가 속마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0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0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이후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대통령이라는 권력이 눈앞에 아른거리니 개헌이라는 시대정신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동시 대선·개헌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민 보기에 민망한 듯 시간 부족 타령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입법독재로 수많은 법안과 탄핵안을 하루 이틀 만에 찍어냈던 것을 생각하면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과거 발언도 겨냥해 "'국민은 내가 개헌을 한다고 하니까 정말 하는 줄 알더라'. 개헌에 대한 이 대표의 위선적인 속마음일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날 조기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같이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지금은 개헌도 중요하지만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는 것, 내란 극복이 훨씬 더 중요한 과제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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