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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에 홈런 허용한 양키스 스트로먼,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명단

등록 2025.04.13 0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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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마커스 스트로먼. 2025.04.12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마커스 스트로먼. 2025.04.12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홈런을 허용한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우완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이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13일(한국 시간) 스트로먼이 왼쪽 무릎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스트로먼은 ⅔이닝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초가 시작하자마자 2루타와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 몰린 스트로먼은 이정후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허용했다. 이정후는 스트로먼의 3구째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몰리자 이를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에도 안정을 찾지 못한 채 볼넷 2개를 내준 스트로먼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윌머 플로레스, 패트릭 베일리를 범타로 처리했던 스트로먼은 타일러 피츠제럴드에 좌전 안타를 맞은 후 교체됐다.

빗속에서 46개의 공을 던진 스트로먼은 경기 후 받은 검사에서 무릎 염증이 발견됐다. 스트로먼은 추가 검사를 한 뒤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MLB 통산 87승 86패 평균자책점 3.77을 작성한 스트로먼은 올 시즌 세 차례 등판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11.57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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