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는 따뜻한 언어"…손글쓰기문화확산 캠패인
교보손글씨대회, 4월15일~6월17일
으뜸상 수상자 1명 손글씨 폰트로 제작
![[서울=뉴시스]손글씨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이 15일부터 시작된다. (사진=교보문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407_web.jpg?rnd=20250415162922)
[서울=뉴시스]손글씨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이 15일부터 시작된다. (사진=교보문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수습 기자 = 손글씨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이 15일부터 시작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손글쓰기문화확산 캠페인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시대에 손으로 직접 글씨 쓰는 경험을 통해 여유를 찾고 깊이있는 사유를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까지 캠페인 응모자는 누적 11만 명이다.
캠페인의 메인 행사로 꼽히는 제11회 '교보손글씨대회'는 이날부터 6월17일까지 교보문고 영업점과 온라인에서 예선 접수가 시작된다.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한 문장을 손글씨로 적어 응모하는 방식으로 올해도 으뜸상 수상자 중 한 명의 손글씨를 선정해 '교보손글씨폰트'로 제작한다.
교보손글씨대회를 통해 제작된 폰트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 라이선스로 배포돼 디자인, 광고, 출판, 웹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 외에도 광화문 교보문고 내에서 손글씨 체험존이 운영돼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손글씨를 체험하고 대회에 응모할 수 있다. 필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교보문고는 "(손글쓰기문화확산 캠페인이) 손글씨와 관련한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을 통해 세대와 언어, 국경을 넘어 마음을 전하는 손글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보손글씨' 대회 응모지는 전국 영업점에서 수령하거나 교보문고 캠페인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응모작은 영업점에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아동, 청소년, 일반, 외국인 부문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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