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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부정 전망에 소폭 하락…다우 0.12% ↓

등록 2020.04.08 05: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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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부정 전망에 소폭 하락…다우 0.12% ↓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희망에 상승 출발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증시는 결국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6.13포인트(0.12%) 내린 2만2653.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4.27포인트(0.16%) 하락한 2659.4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98포인트(0.33%) 떨어지며 7887.26로 장을 끝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는 분위기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하루 사이 뉴욕주의 사망자가 731명 늘어나 신규 발생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면서도 "확진자의 입원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놨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또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 한국은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을 기록하며 바이러스 종식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다우 지수는 이같은 메시지에 반응하듯 장중 한때 전날 종가 대비 900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힘을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하락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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