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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7월 중국 신차 판매 208만대 14.9%↑..."4개월째 회복"

등록 2020.08.05 0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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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7월 중국 신차 판매 208만대 14.9%↑..."4개월째 회복"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 7월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9% 크게 늘어난 208만대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은 5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7월 신차 판매 대수가 이같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차 판매량이 이같이 증가해 3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하고 두 자릿수 신장률도 3개월째 이어가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7월 신차 판매량은 228만대를 기록한 6월에 비해선 9.6% 감소했다. 내역을 보면 승용차는 지난해 동월보다 5.3%, 상용차 경우 59.6% 각각 늘어났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7월 누계 신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줄어든 1234만대로 추산했다.

승용차가 작년 동월 대비 18.6% 감소한 반면 상용차는 14.3% 증가했다.

자동차협회는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트럭 등 상용차가 크게 신장세를 보이면서 신차 판매 전체를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승용차도 구입 보조금 등 당국의 지원정책이 수요 증대를 뒷받침한 것으로 자동차협회는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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