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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장익 주교 선종에 "영원한 안식 기원"

등록 2020.08.06 14: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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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병환으로 선종한 장익 주교에 애도 메시지 전해

[서울=뉴시스]장익 주교 영정사진. (사진 = 천주교 춘천교구 제공) 2020.08.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장익 주교 영정사진. (사진 = 천주교 춘천교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6일 "장익 주교의 선종을 슬퍼하며 주교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염 추기경은 전날 선종한 전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에 대해 "늘 신자들과 함께하고 신자들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양 냄새나는 목자'였다"며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염 추기경은 "(장익 주교는) 함흥교구장 서리로서 북한 신자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했고 북한의 교회 상황을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주교는 항상 소박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면서도 신자들의 영성에 도움이 된다면 그 어떤 활동가보다 진취적으로 앞장섰다. 하느님 말씀을 따라 자신의 모든 것을 의탁하며 성모의 전구를 청했던 장 주교의 삶은 모든 신앙인의 모범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주교는 전날 오후 6시9분 병환으로 선종했다. 빈소는 강원 춘천 죽림동 성당에 마련됐으며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 장례미사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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