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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코로나19 희생자 추모' 30일 애도 기간 선언

등록 2020.08.16 0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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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일까지 매일 정오 묵념 행사

[멕시코시티=AP/뉴시스]지난 7일 멕시코시티에서 노동자들이 무덤을 만드는 모습. 2020.08.16.

[멕시코시티=AP/뉴시스]지난 7일 멕시코시티에서 노동자들이 무덤을 만드는 모습. 2020.08.1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멕시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애도 기간이 선포됐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멕시코 대통령은 전날 집무실 성명을 내고 향후 30일을 코로나19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애도 기간은 오는 9월11일까지로, 이 기간 멕시코에선 매일 정오마다 묵념 의식이 진행된다. 멕시코 정부는 "희생자 유족들에게 가장 진실한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멕시코에선 현재까지 코로나19로 5만5908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멕시코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만1369명이다.

멕시코에선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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